존 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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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애로우] 110% 아드레날린 폭발 (오우삼 감독, Broken Arrow 1996)
(박재환 1998) 아주 오래 전, 라는 제임스 스튜어트 주연의 서부극이 있었다. 아마 아파치 인디언과 백인사이의 약속과 관련된 영화였을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이만큼 흘려 홍콩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오우삼 감독의 의 히트작이 있었으니 바로 이다. 홍콩시절은 접어두고, 미국 가서 만든 첫 번 째 작품 은 충분히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었다. ‘하드 타켓’은 기본적으로 텔레비전 시리즈 수준의 영화였다. 척 노리스 대신 장 끌로드 밴덤이 나왔고, 텔레비전 모니터와는 비교가 안 되게, 스크린을 날려버릴 만큼 많은 화약과 피를 쏟아 부은 것이 그의 헐리우드 진출 신고작이었다. 그 영화는 그 영화 나름대로 볼 가치(?)가 있고, 이 영화는 이 영화대로 볼 재미가 확실히 있다. 추석 때 NHK위성방송에선 존..
2019.08.18 -
[미션 임파서블2] 액션 오페라
[Reviewed by 박재환 2000-5-31] 의 제목은 따로 없다. 그냥 , 또는 로 끝이다. 더이상 너저분하게 이나, 이런 부제를 붙일 필요도 없다. 그러니 더더구나 도 필요없다. 이 영화는 그 유명한 주제곡 하나와 톰 크루저의 매력 하나로-아니 둘로- 2시간 6분을 박력과 재미 하나로-아니 둘로 밀어 붙인다. 그러니 어설프게 1편보다 못하다니, 존 우의 타락한 모습을 보니 한다는 것은 오락 영화 자체에 대한 모독이다. 이 영화는 오직, 재미 하나로 가득찬 영화이다. 영화가 시작되면 오락 영화의 공식대로 미스테리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장면을 구경하게 된다. 그리고, 숨 돌릴 틈도 없이 아찔한 절벽을 기어오르는 톰 크루저를 보게 된다. 이제부터 관객은 곧장 톰 크루저의 화려한 액션 활극..
2008.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