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X 10月] 변태 야쿠자 키타노 ( 기타노 다케시 감독 3-4 X 10月| Boiling Point 199)
(박재환 2001/8/5) 1979년에 개봉된 우리 영화 중에 노세한 감독의 이란 작품이 있다. 당시 유행하던 ‘호스테스’영화’이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호스테스가 되어 영혼을 잃어가며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우친다는 젊은 여자의 고달픈 삶을 다룬 작품이란다. 이 영화의 詩的인 제목이 뜻하는 바는 “26살 먹은 아가씨가 1년 365일을 뼈 빠지게 일하지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는 뜻이란다. 오늘 이와 비슷한 제목의 영화 (3 빼기 4 곱하기 10월)이란 영화를 보았다. 한때 키타노 타케시 감독에게 빠져 그의 영화를 한꺼번에 구해 본 적이 있었는데 오늘 특별히 다시 보았다. 이유는 우리나라에 요즘 너무 ‘조폭’ 영화 붐이 일어 일본 야쿠자 영화를 보고 싶어서였기 때문이다. 이 철학적일 것 같은 제목에..
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