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무열 “맨발의 청춘” (영화 머니백 2014.4)
뮤지컬, 영화, TV드라마를 오가며 맹활약 중인 김무열이 영화 으로 돌아왔다. 영화는 찍은 지 좀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극장에 내걸리게 된 것이다. 지난 주 상영에 들어간 의 주인공 김무열을 만나 영화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개봉을 앞두고 지난 6일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이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목매다는 장면’ 이야기부터 나왔다. 정말 최악에 최악이 만난, 최악의 불운아 민재(김무열)가 도저히 세상 살 수가 없어서 허리띠를 풀어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다. “술 몇 잔 마시고 롱테이크로 목매다는 장면이다. 술 먹고 찍자고 내가 이야기했다.”며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 인물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짚고 넘어가는 장면이다. 그 지점이 우리 작품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블랙코미디이다 희비극이 맞물리..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