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태리, “숙희, 문영, 연희, 그리고 나 김태리” (영화 리틀 포레스트 2018)
지난 달 열린 영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를 보고나면 한 여배우가 ‘강렬하게’ 뇌리에 남을 것이다. ‘숙희’ 역으로 그 해 청룡영화상 등 웬만한 영화상의 신인상을 휩쓴 김태리이다. 김태리는 에 이어 장준환 감독의 에서 1987년의 대학생 연희 역을 맡았다. 김태리는 1990년 생이다. 그리고 임순례 감독의 로 돌아왔다. 김태리를 만나 그녀의 영화 같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지난 달 23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뤄진 인터뷰이다. “‘리틀 포레스트’가 잘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분이 좋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설렜는데 더 좋게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순례 감독의 는 일본 동명의 만화를 옮긴 작품이다. 이미 일본에서 두 편의..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