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의 추억] 기생, 창녀, 그리고 게이샤 (롭 마샬 감독 Memories Of A Geisha 2006)
(박재환 2006.1.18.) 아서 골든이 쓴 소설 을 읽은 것은 7년 전의 일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을 것이라 하여 호기심에 책을 읽었다. 그리고 한국의 김희선, 홍콩의 장만옥 등이 스필버그의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했다. 시간이 꽤 흘러 결국 의 롭 마샬이 감독을 맡게 되고(스필버그는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주인공 '사유리' 역은 중국의 장쯔이에게 돌아갔다. 장쯔이만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 공리, 양자경도 이 영화에 출연한다. 중국에서는 난리가 났다. 왜 중국의 대표적인 여배우가 하나같이 '게이샤' 배역을 맡지 못해 안달이냐는 것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중국에서 광범위한 안티 팬을 거느린 장쯔이에게는 중국 네티즌의 독설이 유독 끈질기게 쏟..
200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