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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대만금마장 최우수작품상 <신탐 헌터 장>

by 내이름은★박재환 2012. 11. 26.

 

 


중국어권에서 지명도와 역사를 자랑하는 양대 영화시상식은 홍콩에서 열리는 금상장 영화시상식과 대만에서 열리는 금마장 영화시상식이 있다. 지난 토요일 대만(타이완)의 이란 중심에서는 49회 금마장 영화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범죄자를 쫓는 베이징 형사를 다룬 고군서(高群書,까오쮠슈) 감독의 <신탐 헌터 장>에 돌아갔다. 감독상은 <탈명금>의 홍콩감독 두기봉 감독이 차지했다. <탈명금>에 출연한 홍콩 명배우 유청운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대만 여배우 계륜미(꺼룬메이)는 대만 민주화 역정을 담은 멜로물  <여친 남친>으로 여주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홍콩 배우 유덕화는 심사과정을 이야기하면서 작품상은 <신탐 헌터 장>과 <탈명금>이 팽팽하게 맞붙었고 최종투표에서 8:7로 신승했다고 밝혔다. 유청운은 압도적 선택으로 남우주연상이 돌아갔지만 여우주연상은 경쟁이 치열했다고만 밝히고 차점자를 밝히지 않았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정중기의 경우 단 이틀 동안만 촬영을 끝냈다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그가 왜 상을 탈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별명예상인 평생업적상(종신성취상)은 대만의 원로배우 석준에게 돌아갔다. 석준은 클래식 무협물의 대가 호금전 감독의 <협녀>,<용문객잔> 등에 출연한 대배우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서극 감독의 <용문비갑>의 수상자로 한국 영화스태프 김욱(디지털아이디어 슈퍼바이저)이 무대에 올라 금마장 트로피를 받고 한국어로 수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대만 금마장 영화상은 홍콩에서 열리는 금상장 영화상과 함께 중국어권의 양대 유명영화시상식이다. 수상작 중 한국에 정식으로 소개된 영화는 <용문비갑>과 <나이트 폴> 뿐으로 현재 한국에서의 중국어권 영화의 위상을 증명해 주고 있다. 하지만 <탈명금>과 <여친남친>, <저속한 코미디> 등은 부산영화제와 부천영화제를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소개된 적이 있어 영화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2012년 제 49회 금마장(金馬獎)영화시상식  수상작(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신탐 헌터 장(神探亨特張)
감독상: 두기봉 (탈명금)
남우주연상: 유청운 (탈명금)
여우주연상: 계륜미(여친남친)
남우조연상: 정중기(저속한 코미디)
여우조연상: 양정(살생)
신인상: 제계(齊溪) 부성미사(浮城謎事)
각본상: 탈명금
각색상: 실연33일
촬영상: 신탐 헌터 장
시각효과상: 용문비갑
미술설계상: 살생
의상상: 사라진 탄환
액션감독상: 차수
편집상: 신탐 헌터 장
음향효과상: 나이트 폴
음악상: 부성미사
주제가상:고해발지련2 (高海拔之戀II)
애니메이션상: 수상작 없음
다큐멘터리상: 천추백련(千錘百煉)
단편영화상: 습황소년(拾荒少年)
신인감독상: 장영길(역광비상)
올해의 대만영화인상: 황유상(黃裕翔)
종신성취상: 석준(石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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