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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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3] 지옥에 빠진 유덕화
[Reviewed by 박재환 2004-3-10] 유위강과 맥조휘가 공동감독을 맡은 [무간도] 씨리즈는 오랫동안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홍콩 영화계에 희망을 안겨준 반가운 영화이다. 2002년 연말에 개봉되었던 [무간도] 1편은 4천만 홍콩달러를 벌어들여 오랜만에 홍콩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리고 곧바로 주위의 우려 속에 [무간도]의 두 주인공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에 해당하는 [무간도2]를 만들었고, 이 속편도 괜찮은 흥행 수익을 올렸다. 영화적 재미로 보자면 이 2편의 재미가 적잖게 있다. 지난 연말 유위강과 맥조휘는 다시 한번 주위의 우려와 관심 속에 씨리즈의 종결 편에 해당하는 [무간도3 종극무간]을 내놓았다. 3편에는 중화권의 대스타- 이른바 영화황제-황후 급에 해당하는 ..
2008.02.20 -
[무간도] 영웅의 죽음
[Reviewed by 박재환 2003-1-13] 작년 12월 12일 홍콩에서 개봉된 는 어제(2003.1.12)까지 5,234만 홍콩달러를 벌어들여 재작년 역대 최고 흥행수익을 올린 의 개봉성적에 도전하고 있다. 오랫동안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던 홍콩 영화계는 새로운 영화방식으로 오랜만에 활짝 웃고 있다. 사실 는 폼만 남발하는 카메라맨 유위강이 메가폰을 잡았고, 거의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비슷비슷한 영화에 열심히 출연하는 양조위, 유덕화 등이 출연하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홍콩 스타일의 액션물이다. 그런데 왜 이 영화가 홍콩영화팬에게 이런 엄청난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장예모의 을 가볍게 따돌리면서 말이다. 대중문화에서 성공하는 작품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기 마련이다. 무엇인지 한번 진지..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