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올리비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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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들/북위 49도선] 독일병정, 캐나다 땅에 오르다 (마이클 포웰 감독, 49th Parallel 1941)
2001년 6월 11일 01:00 KBS 위성2TV 방영 (박재환 2001.6.11.) 프로파간다 영화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전시체제하에서는 어느 나라에서나 애국심에 불타는 영화인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 영화 도 그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져서 전시하의 영국에 배급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영국 정보성장관(Ministry of Information)의 제의를 받은 마이클 포웰 감독과 에릭 프레스버그가 제작한 1940년도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영국에서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진주만기습을 받은 후 그 제작 목적의 유효성에 의해 미국에서도 개봉되었다고 한다. 원제 ‘Forty-Ninth Parallel’(위도 49도선)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선을 의미한다. 물론, 이 두..
2019.08.03 -
[레베카] 히치콕의 걸작을 극장에서 만나다 (Rebecca,1940)
(박재환 2018.09.06) 소설에도, 음악에도, 영화에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품격과 아우라 느껴지는 작품이 있다. 그 목록에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들도 포함되어 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스릴러 영화를 만들었던 사람이다. 그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명확한 미학과 철저한 심리묘사는 그를 영화교과서의 한 챕터를 당당하게 완성시킨다. 그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대형스크린에서 말이다. CGV아트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알프레드 히치콕 특별전’이다. 영국출신의 히치콕 감독이 영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미국으로 건너가서 만든 첫 번째 작품이 바로 (Rebecca,1940)이다. ‘레베카’는 클래식 무비 가운데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이다. ‘레베..
2019.02.11 -
[햄릿]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Reviewed by 박재환 1999-5-2] 음. 그렇게 볼려고 했던 영화 중의 하나인 이 지난 주말 EBS에서 방영되었다. 역시 EBS는 좋다. 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다. 이 피어나는 20대(물론 실제로는 10대 애들의 사랑이야기였지만...)의 이야기라면, 이 은 방황하는 청춘의 이야기로 보아야할 것이다. 햄릿은 정말이지 브레인스톰의 최정점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 지하철에서 챨스 & 메리 램(세익스피어의 원작 극본을 18세기 램 남매가 읽기 쉬운 소설체로 바꾸었음)이 쓴 에서 편을 한번 더 읽어보았다. 사실 고전(古典)이란 것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더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것이 분명하다. 이 이야기는 (시대적 상황은 나도 잘 모르겠다만...) 덴마크 왕조가 영국을 지배할 당시의 이야기이다. 덴마크의..
2008.02.24 -
[레베카] 레베카의 그림자 벗어나기
[Reviewed by 박재환 1999/?/?] 이 영화는 클래식 무비 가운데 손꼽히는 명작이다. 스릴러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코크 감독 작품으로 지금 보아도 재미가 넘쳐나는 작품이다.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그 유명한 히치코크의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것이 이 작품이다. 히치코크 감독이 영국에서 미국 건너와서 찍은 첫 작품으로 오스카 작품상을 탄 것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 버린 셈이지만. 그해 아카데미는 정말 치열한 경쟁이었다. 작품상 후보엔 , , , 그리고 히치코크의 또 다른 작품 등이 올랐었다. (당시는 후보가 꼭 다섯편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해에는 작품상 후보가 10편이나 되었다!) 원작은 프랑스에서 꽤 유명한 대프니 뒤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스릴러..
200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