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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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법칙] 장현수 감독의 열혈남아 (장현수 감독, The Rules Of The Game 1994)
(박재환 1998.10.7.) 추석 전날 조선일보 연재만화 은 '영화'를 다루고 있다. 1983년, 1984년... 올해도..똑같이 반복되는 텔레비젼의 재탕삼탕을 꼬집으며 "...우리는 배우가 아니라 대사를 욀 필요는 없습니다. 광수생각.."이라고 나왔다. 여기 광수생각 팬이 제법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불행히도 난 광수를 그렇게까지는 좋아하지 않는다. 창의성보다는 감성만 풍성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동아일보의 도날드 닭과 비교하면 더욱더... (그래서 그런 작가를 택한 조선일보의 상업성이 더더욱 무섭고 말이다) 어쨌든, 이번 추석에도 이런저런 많은 영화가 쏟아져 나왔다. 게다가 올해는 특별히 케이블TV까지 가세하여, 집밖으로 나갈 틈을 안 주고 꼬박 갇혀 보내게 되었다. 그 많은 영화 중에서..
2019.10.01 -
아수라 (김성수 감독,2016)
아수라, 장례식장의 열혈남아 (김성수 감독, 2016) [박재환 2016-10-02] 오래전 ‘비트’와 ‘태양은 없다’로 내일이 없는 청춘의 비애를 ‘멋지게 포장’해냈던 김성수 감독이 실로 오랜만에 다시 ‘멋있게 포장’된 느와르를 들고 왔다. 그것도,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이라는 어마어마한 ‘악역 군단’과 함께 말이다. 영화 ‘아수라’는 ‘안남’시라는 가상의 수도권 도시를 배경으로 부패의 화신 박상배 안남시장(황정민)을 중심으로, 그 놈을 꼭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말리라는 악질검사(곽도원), 악질검사보다 더 악질 검찰조사관(정만식), 그런 부정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딱 맞는 부패경찰(정우성), 그 경찰의 정보원 노릇을 하는 악당조무라기(김원해), 여기에 이제 한국영화에서는 빠질 수 없는 불법..
201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