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 오브 뉴욕] The Birth of City
[Reviewed by 박재환 2003-3-18] '영화보기'는 '우표수집'처럼 재밌다. 내가 모르는 나라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역사를 소재로한 영화인 경우 우표수집에 버금가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 만 하더라도 영화를 보자마다 웹 사이트를 뒤지고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은 1863년의 미국 뉴욕을 중심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그때 미국 땅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모른다. 물론 몰라도 전혀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이번에 미국역사 관련 책을 보니 미국 학생들 중 많은 수가 '미국 독립선언서'가 언제 쓰여졌는지를 모른다고 한다. 모를 일이다. 유관순 누나가 등장하는 삼일운동이 어느 해 일어났는지 우리 학생들은 다들 알고 있을까?..
2008.02.25